2024년 겨울, 날씨가 차가워져 한강 공원에는 사람이 많이 줄어든 모습이다. 언제나 어디선가 진행되고 있는 한강공원에서의 공사. 포크레인이 분주하다. 주로 열수송선 공사인 듯 한데 사시사철 끊임이 없다. 원효대교 아래에서 바라본 63빌딩. 서울의 유일한 랜드마크였던 63빌딩은 세월이 지난 지금도 그 세련된 모습이 어디서 바라보든 아름답다. 갈색으로 변해버린 갈대밭. 다시 봄이 오면 파랗게 돋아나겠지. 한강대교 아래의 검은늑대 타이어 구조물이었는데 무섭다는 민원으로 언젠가 사라져버렸다.
한강대교를 도보로 건너 노들섬.
헬기장에 올라왔다. 드넓은 공터에 음악 페스티벌이 이곳에서 행해지면 어떨까 생각해보지만 안전문제가 있을 것이다. 사방이 오픈되어있으니..
노들섬에서 바라본 강남 방향. 강남까지는 보이지 않고 이수와 이태원 방향으로 짐작해본다.
노들섬의 보름달 구조물. 선착장으로 알고있는데 언제부턴가 출입이 금지되어있다.
한강대교를 넘어 노들섬을 지나 여의도. 그리고 마포대교를 건너 마포역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