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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끝에 상아쿠아에서 입양해온 실버 아로와나가 용궁으로 갔다. 상아쿠아에서 실버 아로와나를 2마리 데리고 왔는데 처음 몇일은 둘이 잘 지내더니 몇일이 지나 수조에 적응하는 듯 보이다. 둘이 싸우기 시작했다. 아니 덩치 큰놈이 작은놈을 패고 작은놈은 얻어맞고. 결국 격리항에 작은놈을 분리해주었는데 너무 많이 맞았나보다. 상처가 생겼는지 등에 하얀 곰팡이가 피었고 꼬리지느러미가 너덜너덜. 너무 보기가 안쓰러웠다. 아예 가버리니 마음이 편하네. 너랑 나랑은 인연이 아니었나보다.
그동안 아로와나를 폐사시킨 경험은 겨울철 히터 고장으로인한 쇼크사가 한번 있었는데 아로와나끼리의 다툼으로 폐사한 경우는 처음이다. 다른 크기의 아로와나 합사는 앞으로 고민해봐야 겠다. 둘의 크기가 15cm / 12cm 정도로 이정도는 괜찮겠지했는데 큰놈의 성장속도가 엄청났고 작은놈은 결국 먹이경쟁에서 뒤져 큰놈은 계속 커지고 작은놈은 계속 야위어가는 현상이 발견되었다.
이 글은 >베이비 아로와나 용궁가기전 소금검역항 운영 이야기<
수초 셋팅중인 수초항에 집중하기로.